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배우 엄기준이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 과거 사진을 꼽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엄유민법 특집'으로 꾸며져 엄기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엄기준은 자신의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 과거 사진을 꼽으며 "어릴 때 정상적으로 찍지 않는 사진이 많지 않냐. 그걸 좀 지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MC 전현무는 '12년 동안 화가 많이 가라앉은 엄기준'이라는 주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2005년 엄기준은 눈 사진과 함께 "니XX 눈 오네"라는 비속어 멘트를 남겼다. 하지만 2017년에는 "용인 세트장 근처에서. 세상에 눈이 어쩜 이렇게나 많이"라며 상냥한 글을 적어 웃음을 안겼다.

엄기준은 "당시 여자친구와 헤어져서 화가 나서 이런 글을 썼다"며 당시 감정을 담아 글을 낭독했다. 유재석은 "차갑다, 차가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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