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현빈의 폭언 눈물을 흘렸다.

1일 첫 방송 된 tvN 주말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IT 투자회사 대표 유진우(현빈)는 증강현실 게임을 만든 천재 프로그래머 정희주(박찬열)를 만나기 위해 스페인 그라나다로 출장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우연히 정희주(박신혜)가 운영 중인 스페인 그라나다 낡은 호스텔에 묵게 됐다.

이날 호스텔에서는 화재 경보음이 크게 울렸다. 직원과 통화 중이었던 유진우는 낡은 호텔 탓을 정희주에게 화를 냈다.

정희주는 "제가 그런 게 아닌데 왜 화를 내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우는 "왜 당신한테 화를 내냐고? 이 거지 같은 집의 주인이 당신이니까"라며 폭언을 이어갔다.

유진우의 말에 정희주는 "그래서 제가 다른 호텔로 가시라고 했는데"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정희주의 눈물에도 유진우는 "내가 지금 100조짜리 프로젝트를 위해 전화하고 있었는데 만약 내가 이걸 놓치면 다 당신 탓이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진우는 직원과의 전화로 자신이 찾던 프로그래머 정세주가 정희주의 동생이란 걸 알았다. 정세주는 미성년자기 때문에 계약을 위해선 정희주의 허락이 필요한 것. 유진우는 언제 그랬냐는 듯 정희주를 향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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