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에디 레드메인과 에릭남, 그리고 수현이 함께한 네이버 V앱 스팟라이브가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2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스팟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에릭남의 진행 하에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함께 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시작부터 ‘신비한 동물사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에릭남에게 환한 미소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지난번에는 베이징, 이번에는 도쿄에서 여러분과 만난다. 한국을 꼭 가보고 싶다. 다음 번에는 꼭 방문했으면 좋겠다. J.K. 롤링이 한국을 배경으로 작품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에디 레드메인은 한국 전통의 마법 지팡이인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김(?)나와라 뚝딱”이라며 서툰 한국말로 주문을 외워 웃음을 전했다. 에릭남과는 찰떡호흡을 선보였는데 지난 영화에서 화제를모았던 구애 춤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 신비한 동물인 조우우를 길들이는 장면을 고양이 장난감으로 구현해 보여 ‘냥집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는 한국배우 수현이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에디 레드메인은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연기할 때는 우아하고 프로패셔너블했다”며 “수현씨가 감독님과 상의를 하고 동작을 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런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고 칭찬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수현이 깜짝 등장했다. 수현은 에디 레드메인에 대해 “정말 친절하고 멋진 사람이다. 성격이 정말 너무 좋다. 그래서 극중 '뉴트' 캐릭터가 더 매력적인 것 같다”면서 “‘신비한 동물사전’ 스태프들이 모두 가족 같다. 큰 가족을 얻은 느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에릭남 역시 “저도 에디 레드메인과 두 번째 만남인데 인터뷰를 하면서 성격이 너무 좋다는 걸 느낀다”고 동의했다.

마지막으로 에디 레드메인과 수현은 개봉 후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다정한 모습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며 스팟라이브가 진행된 외화 사상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한편 새로운 신비한 동물들도 대거 등장해 화려한 화면을 완성해 개봉 첫 주말 한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200만 명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일반 상영관과 스크린X, 4DX, 4DX with ScreenX 통합관, IMAX 3D 등의 특별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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