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2019 수능의 날이 밝았다. 15일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59만5000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올해 입시를 치르는 00년생 스타들이 있다. 일찌감치 수시전형에 응시해 합격의 기쁨을 누린 이들부터 수능 고사장을 찾는 스타들까지. 00년생 수험생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먼저 아역시절부터 남다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향기, 김새론이 있다. 2000년생인 두 사람은 어린시절에 데뷔해 최근 각각 '신과함께', '동네사람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앞서 김향기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 합격했고 김새론 역시 최근 중앙대 수시모집에 지원해 최종합격 소식을 받아들었다.

아이돌 중에도 새내기가 되는 스타들이 있다. 먼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배진영과 이대휘는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워너원이 오는 19일 신보 발매를 앞둔 만큼 두 사람은 당분간 그룹 활동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김채원 역시 이날 수능에 응시한다. 이날 오전 아이즈원 멤버인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이 고사장에 동행해 김채원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미키 최유정은 1999년생이지만 그룹 활동으로 인해 늦깎이 수험생으로 수능을 치른다.

이 밖에도 다이아 솜이, 위키미키 루아,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스트레이키즈 승민과 현진, 골든차일드 보민 등이 새내기가 된다.

한편 2019년 수능은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각 고사장에서 치러진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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