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1TV '메디컬 다큐 7요일' 방송화면 캡처
스터지 베버 증후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EBS 1TV '메디컬 다큐 7요일'에서는 '잃어버린 얼굴을 찾아서-스터지 베버 증후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스터지 베버 증후군을 앓고 있는 김민혜(33)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스터지 베버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힌 그는 "혈관이 팽창해서 밖으로 드러나 보이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신경과 전문의는 "뇌 쪽에는 혈관종이 생기고 뇌에 위축이 생길 수 있다"며 "보통 스터지 베버 증후군이 지적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민혜 씨의 경우는 지적장애가 동반되지 않은 대신 경련, 뇌전증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혈관종이)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에도 (있다)"라면서 "이게 경기의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터지 베버 증후군은 얼굴의 광범위한 단순성 혈관종, 뇌연막의 혈관종에 의한 신경증상, 맥락막의 혈관병변에 의한 눈 증상 등을 특징으로 하는 모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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