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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영화 '완벽한 타인'이 개봉 첫주말 쾌조의 흥행세를 보이며 손익분기점에 다가서고 있다.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트서)은 개봉 4일째인 지난 3일(토)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4일에도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어 손익분기점인 180만관객에 근접할 전망이다.

'완벽한 타인'의 흥행 속도는 올해 개봉된 코미디 영화 중 가장 빠르다.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그것만이 내세상'(개봉 6일), '탐정: 리턴즈'(개봉 5일) 및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개봉 5일)보다 빠른 흥행 기록이다. 또한 565만 관객 동원 흥행작 '청년경찰'(2017)과 동일한 속도다.

이로써 '완벽한 타인'이 유해진이 세운 10월 역대 흥행 1위 영화 '럭키'의 흥행 바톤을 완벽하게 이어 받은 바, 올해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경쟁작 '보헤미안 랩소디'와 '창궐'을 가뿐히 제치고 완벽한 박스오피스 1위까지 이어가고 있는 '완벽한 타인'은 2`3일내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벽한 타인'은 스릴 넘치는 전개, 대국민이 공감하는 소재 휴대전화, 모두가 한번쯤은 상상했을 개인의 비밀 해제,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폭발적 연기에 대해 완벽한 입소문이 제대로 터지면서 브레이크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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