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KBS W 새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김현중이 아들에 대해 말을 아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현중은 자신의 아들과 관련해 어떤 아빠가 되고 싶은냐는 질문에 "어디까지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현장에 있는 선배들과 감독에게 사과를 먼저 건넸다.

그는 "아직은 내가 아이를 볼 수 없는 입장이다. 물론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아직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지금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다.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서 말을 아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문준우(김현중)가 아버지 유산으로 3층 건물주가 된 김선아(안지현)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24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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