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1990년대 북한의 핵개발과 북파요원의 삶을 다룬 실화 소재극 ‘공작’(감독 윤종빈)이 12개,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군 고문치사건의 전모를 그린 ‘1987’(감독 장준환)이 11개, 1636년 병자호란 당시 조선왕조의 화해론과 결사론을 영상화한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김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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