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파격적인 소재와 초호화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완벽한 타인'이 베일을 벗는다.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 필름몬스터, 공동제작 드라마 하우스)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휴대전화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제작진이 알고 보면 더 즐거운 관람포인트를 공개한다.

#완벽한 재미

'완벽한 타인'은 휴대전화의 모든 것을 공개해야 하는 이른바 ‘휴대전화 잠금해제 게임’이라는 소재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로 비밀이 없다고 자신했던 친구들의 비밀이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완벽한 타인이 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서로 위기를 모면하려 애써 해명을 하거나, 타인에게 온 메시지에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 모습, 휴대전화에 물을 엎어 전원을 끄는 등 즉각적으로 발생하는 상황들은 관객들에게 상황이 유발하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완벽한 타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완벽한 스릴

'완벽한 타인'의 특별한 재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영화 내내 흐르는 긴장감이다. 누구의 비밀이 어느 순간 드러날지 예상할 수 없는 영화의 쫀쫀한 스토리는 마치 코미디 장르의 '더 테러 라이브'를 떠오르게 한다. 한정된 공간, 7명의 등장인물, 계속해서 터지는 사건들의 구조는 스릴러의 그것이다. 휴대전화를 꼭 쥐게 만들고 싶어지는 이 긴장감을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완벽한 연기

'완벽한 타인'의 또 하나 주목할 포인트는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연기 케미스트리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7명의 배우들은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연기 만찬을 펼쳤다. 특히 정평 난 베테랑 배우들인 만큼 코믹 애드리브까지 쉴 틈 없이 몰아치며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놓칠 수 없는 영화로 탄생했다.

#완벽한 공감

'완벽한 타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사전 비공개 시사 만족도가 무려 4.4(5점 만점 기준)에 이르는 '완벽한 타인'의 대기록은 빵빵 터지는 완벽한 재미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케미스트리, 그리고 누구나 휴대전화를 꼭 쥐고 싶어지는 완벽한 공감에서 비롯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의 ‘휴대전화 잠금해제 게임’에 대해 출연한 배우들은 입을 모아 “실제로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영화 속 ‘웃픈’ 상황의 향연은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도 같은 다짐을 유도한다. 예비 관객들은 일찍부터 ‘휴대전화 잠금해제 게임을 술게임으로 해본다면 어떨까’ 등 자신의 상황에 대입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완벽한 친구들이 완벽한 타인이 되어가는 상황 속, 휴대전화를 가진 대부분의 관객들 자신만의 비밀에 대해 고민하며 극장을 나서게 될 것이다.

이렇듯 완벽한 관람포인트를 갖추고 관객들을 빵빵 터뜨릴 준비를 마친 영화 '완벽한 타인'은 10월 31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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