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은 10일 오후 제주도 모처에서 17세 연하의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1년의 긴 연애 끝에 행복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MC딩동이, 축가는 가수 임창정이 맡았으며 DJ DOC 멤버 정재용, 김창열을 포함해 SBS '불타는 청춘' 출연진 등 다수의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앞서 이하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한편 이하늘은 1994년 DJ DOC로 데뷔해 'DOC와 춤을', '런 투 유'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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