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불타는 청춘’ 김완선이 30년 친구를 직접 섭외했다.

9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섹시 디바’ 김완선과 함께 가요계를 뒤흔든 역대급 레전드 가수가 새 친구로 공개된다.

처음으로 혼자 새 친구 픽업에 나선 김완선은 “이번에 나올 새 친구는 내가 직접 섭외한 나의 30년 지기 친구”라며 “드디어 같이 여행을 하게 되었다”라며 연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번 불청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할 새 친구는 시대를 넘나드는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오늘날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로, 노래면 노래, MC면 MC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고 있다.

코스모스 길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진한 포옹을 나누며 눈물의(?) 재회를 했다.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새 친구를 위해 일일 MC로 나선 김완선은 “불청에서 가장 보고 싶은 청춘이 누구냐"고 질문하자 그는 “나의 연예인은 김광규다”라며 깜짝 고백했다. 이에 김완선은 바로 김광규에게 전화를 걸어 새 친구의 마중을 부탁했다.

완선의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김광규는 새 친구를 보자마자 그녀의 히트곡을 부르며 “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 최고의 레전드 가수”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80-90년대 연예계를 휩쓴 역대급 두 레전드 가수의 애틋한 만남은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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