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지난 여름께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이선호는 이날 서울 근교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마쳤다. 소규모로 진행된 이들의 결혼식에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이선호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과를 전공했다. 2013년 CJ제일제당에 사원으로 입사해 현재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6년 스카이티브이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발히 활동했다.
이선호는 전 부인 이래나와 지난 2016년 4월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러나 이래나는 같은 해 11월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의 자택에서 숨졌다.
이래나는 그룹 코리아나의 이용규의 딸이자 배우 클라라의 사촌이다. 당시 예일대 학부생 신분으로 미국에 체류 중이었다.
고인의 사인과 관련해 아직까지 명확하게 공개된 내용은 없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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