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더 넌’의 스크린X 관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추석엔 공포라는 공식을 증명하게 만든 원동력은 10대와 20대 관객 사이에 번진 스크린X 관람 열풍이다.

‘더 넌’ 스크린X는 관객을 둘러싼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역대 최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상영 시간 96분 중 무려 30여분에 달하는 스크린X 효과가 적용됐다. 3면으로 몰아치는 몰입도 넘치는 화면과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공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다. 특히 미로 같은 수녀원과 어두운 산 속의 공동묘지 등 실제 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현장감은 마치 테마파크 귀신의 집 같은 재미를 전해 특히 젊은 관객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크린X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발락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서 튀어나올지에 대한 상상과 재미를 더해준 것 같다”, “공포를 즐기고자 다짐한 분들이라면 스크린X 강추”, “스크린X 효과가 상당해서 잠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진짜 관 속에 갇힌 기분”, “일반 상영관보다 더 몰입감 있다”, “’더 넌’을 더 무섭게 볼 수 있는 꿀팁” 등의 반응을 보이며 스크린X 관람을 추천하고 있다.

영화 ‘더 넌’은 1952년 젊은 수녀가 자살한 루마니아의 한 수녀원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컨저링2’에서 등장해 최강 공포를 선사한 최악의 악령 ‘발락’의 기원을 다뤘다.

전 세계 54개국 1위, 45개국 시리즈 최고 오프닝, 19개국 공포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올 초 스크린X에서만 23만 명을 모은 ‘곤지암’을 넘어 또 한 번 젊은 관객층의 흥행력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넌’은 CGV용산아이파크몰 4DX with ScreenX 와 전국 50개 CGV 스크린X 상영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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