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정려원의 발언에 "자극된다"고 말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정려원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정려원은 "가장 보고 싶었던 회원이 누구였느냐"는 질문에 "기안84다"라고 답했다. 그는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약간 스타일이 비슷하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이어진 영상에서 책장에 책이 빼곡하게 꽂혀있는 정려원 집을 보자 "책을 자주 보시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려원은 "책 욕심이 많다. 아트책도 좋아하고 만화책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정려원의 말에 박나래는 "그럼 웹툰도 보느냐. '복학왕' 봤느냐"라고 묻자, 정려원은 "보다가 말았다. (이말년 보다) 그 전에 그만뒀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전 방송에서 웹툰 작가 이말년은 기안84가 연재 중인 '복학왕'을 보다가 중간에 재미가 없어서 안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기안84는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자극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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