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영화 '명당'이 3050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로 추석 연휴 가족 관객 필람 영화로 등극했다.

영화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

'명당'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 예매 사이트의 1위를 석권하며 추석 극장가 대전에서 본격적인 흥행세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명당'은 개봉 전 시사를 통해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가족들이 보기에는 최적의 영화"로 꼽히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영화 '명당'은 동시기 개봉작 대비 30대 이상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최대 예매 사이트인 YES24와 극장 예매 사이트 CGV, 롯데시네마의 연령별 예매 분포 및 선호도에서 '명당'은 3040 타깃이 높은 선호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YES24에서는 다른 동시기 개봉작에 비해 30대 관객의 높은 예매 분포가 돋보인다. 또한 리서치센터의 금주 개봉작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명당'은 동시기 개봉 작품들에 비해 50대 관객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시성'의 50대 관객 비중은 15.5%, '협상'은 12.2%인 데 비해 '명당'의 50대 관객은 16.3%를 차지했다. 이와 같은 연령별 예매 분포 양상은 추석 극장가에 2인 관객보다 부모와 자녀가 동반 관람하는 3인 이상의 관객들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예상케 하며, '명당'의 추석 연휴 흥행 결과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명당’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이를 바탕으로 한 탄탄하고도 웅장한 서사가 돋보이는 사극 '명당'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이원근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신뢰를 얻어온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까지 돋보이는 '명당'은 가족 관객들이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 극장가의 거센 흥행세를 기대케 한다.

영화 '명당'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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