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예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선예의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선예가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폴라리스 측은 "현재 임신 중인 선예와 뱃속에 있는 아이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측은 선예와 전속 계약을 맺을 당시인 지난 8월 이같은 소식을 전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선예와 뱃속 아이의 건강을 무엇보다 중시했다"고 밝혀, 계약 당시 이미 선예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다음은 폴라리스 엔터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선예(본명 민선예)가 셋째 아이를 임신 했습니다. 임신 중인 선예와 뱃속에 있는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입니다.

지난 8월 당사와 선예간의 계약 당시 이같은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것은 선예와 뱃속에 있는 아이의 건강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예는 현재 내년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위해 태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당사도 선예와 건강하게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예는 현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선예의 남편과 두 딸, 가족 모두 내년 태어날 아이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 식구를 맞이하게 될 선예와 선예 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건강하게 잘 태어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셨으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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