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마이웨이'의 나한일 정은숙 부부가 30여년 전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마이웨이'에서는 옥중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나한일 정은숙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한일은 "결혼을 전제로 비밀리에 2년간 동거했던 적이 있다. 당시 2세를 임신했지만 결국 낙태했다"며 "서로 신인이다보니 그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내가 잘못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지우게 되니까 충격을 받았다. 둘이 스캔들 나고 결혼도 안했는데 아이가 생기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컸다"고 돌아보며 아픔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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