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가수 선미가 건강이상으로 팬사인회까지 연기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9월 16일 진행 예정이었던 사인회가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이유로 연기되며, 추후 당첨자 개별 연락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전날인 14일 선미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사인회 일시가 변경되었"다며 15일 예정된 신보 '워닝(WARNING)' 발매 기념 사인회를 오는 20일로 변경하기도 했던 바.

선미의 건강이상설은 지난 14일부터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날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사전 녹화에 참석한 선미는 어지럼증을 호소,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선미 측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사료되지만 추후 상태를 지켜조나느 전문의의 소견"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지만 이날 '뮤직뱅크' 생방송 불참을 시작으로 예정된 스케줄들을 돌연 취소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편 선미는 지난 4일 '가시나' '주인공'에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의 완성격인 미니앨범 '워닝(WARNING)'을 발표, 타이틀곡 '사이렌'으로 음악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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