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공감토크 사노라면'은 '나이 드니 점점 줄어드는 것VS 늘어나는 것'을 주제로 꾸며져 송해, 현미, 윤문식, 장미화, 이상벽, 전원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송해는 "제일 외롭고 적적할 때가 친구들을 잃을 때"라며 "친구는 내가 먼저 잘해주고 그걸 잘 받아주는 게 진짜 친구다. 소주를 사도 내가 더 자주 사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30년전부터 모임을 좋아해서 원로 연예인들을 모아 상록회를 만들었다. 다들 인기가 좋았을 때는 주변에 사람이 많았는데 그 시절이 지나니까 사람이 다 빠져서 적적하더라. 그 모임을 만드니까 사랑방이 됐다. 하나둘 와서 옛날 얘기하고 그러다보니까 사람들이 모이고 좋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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