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배우 한지민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미쓰백'이 10월 11일로 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미쓰백'(감독 이지원, 제작: ㈜영화사 배)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

13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세상을 등진 여자 백상아가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아이 지은(김시아)을 만나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일을 궁금하게 한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는 상아와 지은이 햇살이 비치는 골목길에서 마주한 가운데, “나와 닮은 아이를 만났다”라며 어느 것에도 관심을 두지 않고, 아무도 믿지 않고 살아가던 그녀의 인생이 지은으로 인해 조금씩 변화할 것을 암시한다. 또한 ‘내가 선택한 이름’이라는 문구 역시 험난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강인한 면모를 드러낸다.

한편, 두 번째 포스터에는 지은을 품에 안은 채 눈물 고인 상아의 표정이 “네 옆에 있을게, 지켜줄게” 라는 문구와 어우러지며, 서로 닮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예고한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만으로도 진한 감성드라마의 탄생을 알리는 '미쓰백'은 개봉일을 확정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미쓰백'은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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