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가수 구하라(27)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27)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헤어디자이너인 남자친구 A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다툼을 벌였으며, 쌍방폭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했다. 당사자와 연락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하라 소속사 측은 "(폭행과 관련해) 확인이 안 됐다. 확인되면 발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5일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구하라 측은 수면장애와 소화불량으로 인한 입원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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