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H.O.T. 측이 콘서트 티켓 불법 거래에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H.O.T. 콘서트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 예매처인 예스24와 옥션에는 티켓 불법 거래와 관련한 공지가 게재됐다.

H.O.T. 측은 "최근 많은 예매자 분들의 제보와 협조로 불법 거래에 대한 대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저희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Concert는 예스24 및 옥션티켓 판매만 진행되며, 그 외의 경로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 예매처를 통하지 않은 입장권 전매, 위조, 양도, 구매대행 등의 위법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며 "불법거래 의심자, 신고 대상자, 중고 사이트/SNS 불법 양도 게시자, 다른 이름으로 예매하나 동일한 주소로 비정상적인 예매를 하는 자 등 주최측은 마다하지 않고 강제 취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에 따른 불이익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구매 당사자에게 있으며 주최, 주관 및 예매처에서는 일절 책임지지 않는다. 피해보상이 불가능하다.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분의 큰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잠실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지난 2001년 마지막 단독 콘서트 이후 17년 만에 열리는 해당 콘서트는 예매 시작 직후 8만석 전석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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