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나혜미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봉진 기자 view@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하나뿐인 내편' 나혜미가 에릭과의 결혼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구 PD를 비롯해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 등이 참석했다.

나혜미는 지난해 7월 그룹 신화 및 배우로 활동 중인 에릭과 결혼했다. 이에 나혜미는 "결혼 후 첫 복귀작이라서 더 긴장되기보단 많은 분들이 KBS 주말드라마를 사랑하지 않냐. KBS 주말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점이 더 긴장되고 설레더라. 나를 선택해준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나혜미는 극중 김도란(유이)의 동생이자 아나운서 지망생 김미란 역을 맡았다. 나혜미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너무 감싸고 키워서 집안 형편에 비해 세상물정 모르고 자란 캐릭터"라며 "유이가 워낙 착하고 털털해서 친언니처럼 챙겨주고 있다.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케미를 설명했다.

한편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여자 김도란(유이)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강도일(최수종)이 만나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드라마.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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