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유이가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봉진 기자 view@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하나뿐인 내편' 이장우가 군 전역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구 PD를 비롯해 최수종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는 극중 재벌 2세 출신의 식품회사 부장 왕대륙 역을 맡아 유이(김도란 역)과 로맨스 호흡을 맞출 예정. 이장우는 "갑질하지 않는 재벌이다. 기업을 더욱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이라며 "유이가 처음 이 작품을 한다 했을 때 정말 좋았다. 예전에 '뮤직뱅크' MC를 같이 했는데 서로 성격을 잘 알아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2016년 4월 입대한 이장우는 지난 1월 현역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한 상황. 이장우는 "밖에서 보면 짧은 시간인데 그 안에서는 '다시 연기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긴 시간이었다"며 "촬영장이 많이 바뀌었고 요즘은 다 무선으로 하더라. 마이크, 모니터를 다 무선으로 해서 깜짝 놀랐다"고 복귀 소감을 털어놓았다.

한편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여자 김도란(유이)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강도일(최수종)이 만나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드라마.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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