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그룹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팬클럽 운영자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강성훈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회사명 '포에버2228') 회원들은 강성훈과 운영자 A씨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팬들의 주장에 따르면 '후니월드' 공식 운영자인 A씨는 강성훈의 해외 스케줄 등 개인 일정에 동행했으며 호텔 방에도 함께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이 해외 스케줄 도중 호텔 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화면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는 게 그 증거다.

팬클럽 운영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팬들은 "'후니월드' 운영진이 돈을 받고 약속한 굿즈를 보내지 않는가 하면, 사업자등록 과정 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일부 팬은 수익금 횡령으로 경찰 고소까지 진행한 상황이다.

사진=강성훈 팬클럽 '후니월드' 회원 제보
지난 1일에는 강성훈 측이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원성을 샀다. 대만 현지 매체들은 강성훈 측과 행사 위탁업체가 8, 9일 양일간 대만에서 예정됐던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 한화 1억 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은 고소장 접수를 예고했다.

팬들이 '후니월드' 공식 카페를 통해 불만을 쏟아내자 강성훈은 "다 같이 의논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은데 원하는 의견을 여기에 얘기해 달라. 내가 읽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적었다.

이어 "최근 떠도는 소문 중 운영자 관련해 여자친구는 딱 대놓고 말하겠다. 그냥 소문은 소믄일 뿐. 더 이상은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은 언급할 가치가 없다. 확대 해석 삼가주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한편 강성훈이 속한 젝스키스는 오는 10월 13일~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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