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만남 무산에 아쉬워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의 집에 모인 하하,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의 집에는 호날두와의 만남을 기념하는 현수막, 입간판 등이 늘어져 있었다. 이에 대해 MC 신동엽은 "호날두와 김종국이 '미우새'를 함께 찍기로 했었다"며 "같이 운동하는 걸 찍기로 했었다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방한이 갑작스럽게 취소됐고, 김종국과의 만남도 불발됐다.

김종국은 "호날두가 우리 집에 온다고 몇 명한테 자랑도 했는데"라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호날두가 휴지를 몇 장 쓰는 것까지 알아내려고 했다.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 호날두도 환경은 지켜야 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양세찬 역시 "호날두 온다고 해서 한 달 치 스케줄 빼놨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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