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뜻밖의 Q’에서는 전현무-한동근-승희-주이와 이수근-은지원-유세윤-승관이 각각 팀을 이뤄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송’이라는 주제로 퀴즈 배틀을 벌였다.
단연 빛난 인물은 승희였다.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퀴즈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Q플레이어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막힘 없이 3문제 연속 정답을 외치는 등 상상 이상의 센스를 발휘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승희는 이수근이 내는 문제를 보고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떠올리는 등 세대를 초월한 음악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승희의 존재감은 마지막 ‘이모티콘 퀴즈’ 코너에서 제대로 터졌다. 승희는 문제를 보자마자 남진의 ‘님과 함께’와 마이클 잭슨의 ‘Billie Jean(빌리 진)’을 연달아 맞히며 넘치는 끼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또한 트와이스 ‘KNOCK KNOCK(낙낙)’ 문제에 결정적인 힌트를 제공해 유세윤으로부터 “틀렸을 때도 완벽해”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뜻밖의 Q’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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