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캡처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말복 보양식을 위한 닭볶음탕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8월 16일인 내일이 말복"이라며 닭볶음탕을 요리하는 김수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수미는 닭은 손질하고 양념장을 만들며 요리를 본격 시작했다. 닭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식초를 넣고 씻어냈으며 끓는 물에 5분 간 데쳐 찬물에 씻어냈다. 양념장은 생강,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을 섞어 완성했다.

당근, 감자 등 채소는 가장자리가 둥글면서도 큼직하게 썰 것을 요구했다. 최현석, 여경례, 미카엘 등 셰프들이 채소를 얇게 썰자 김수미는 "닭이 익는 동안 죽이 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미는 손질된 닭과 양념장, 설탕, 대추를 솥에 넣고 졸였다. 국물이 끓자 양파, 감자, 통마늘, 대파, 후추가루를 넣어 깊고 감칠맛을 한결 더했다.

완성된 닭볶음탕을 맛본 셰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현석 셰프는 "매운데 계속 먹게 된다"고 말했고 김수미는 이들을 위해 남은 닭볶음탕 국물에 밥과 치즈, 김가루, 통깨를 얹어 볶음밥을 탄생시켰다.

한편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 속에서 우리 밥상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요리 예능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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