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작'은 지난 14일 하루동안 29만98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62만3065명으로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액션 없이도 긴장감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과 밀도 높은 서스펜스, 윤종빈 감독의 쫀쫀하고 치밀한 연출로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전날 천만 돌파에 성공한 '신과함께-인과연'(이하 '신과함께2')이 같은 날 26만150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012만1608명으로 개봉 3주차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맘마미아!2'가 일일 관객수 12만4883명, 누적 관객수 108만8122명으로 3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일일 관객수 5만9023명, 누적 관객수 625만9169명으로 4위, '몬스터 호텔3'이 일일 관객수 5만3636명, 누적 관객수 61만6417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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