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은 지난 레지스탕스 영화제 포스터 촬영을 위해 갔던 한밤의 서대문형무소. 길고 숨막히는 여름밤, 이곳에서 울려퍼졌을 기도들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대형 태극기가 걸린 서대문 형무소 전경이 담겼다. 어두운 밤, 창문 틈으로 새어나오는 밝은 빛이 왠지 모를 뭉클함을 안긴다.
한편 최희서는 영화 '동주', '박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고, 국내 유수의 영화제 신연여우상을 싹쓸이하며 총 11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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