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
배우 김상호와 곽시양이 영화 '목격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영화 '목격자'의 주역 김상호, 곽시양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장항준은 "여름 시장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지금 블록버스터 영화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에 김상호는 "'잘 만들면 적당한 때에 들어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때 개봉한다더라. '그렇게 잘 나왔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항준은 "시사회 반응이 너무 좋았다"며 "제 뒤에 전도연 씨가 앉아있었는데 계속 소리를 질렀다. 윤여정 선생님도 '아이고, 아이고' 하셨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상호는 "주변에 솔직하게 평가해달라고 했다.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그 부분을 만회하는 게 있다더라"고 덧붙였다.

장항준은 "우리의 집단 이기주의를 보여준다. 이 영화가 뭘 이야기하는지 잘 드러난다"며 별 4개를 줬고 곽시양은 "명확한 메시지가 있는 영화"라며 동의했다.

한편 영화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돼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를 그린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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