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A 선생님께 조금 전 사과 말씀 전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 씨는 "오래 전 이재명(경기지사)과 사진 서로 찍고 할 당시 클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복원을 두 번이나 했는데 여의치가 않았고 이게 누구냐고 전문가가 물어서 저는 이 지사로 99% 오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 프로필 사진이 왜 저장되어 있는지조차 그간 충격이 많아 혼돈했다"며 "죄송하다. 이해 바란다. 사진 삭제해야 한다면 그리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일각에서 사진 속 주인공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해당 남성은 한 지역 언론사 기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속 남성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4년 1월 진주에서 사진작가 김기종씨가 찍어준 사진이고 내 페이스북에도 올린 사진"이라며 "황당하고 어리둥절할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현재 김 씨의 프로필은 '해변상회'라고 적힌 가게 사진으로 바뀐 상태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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