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SBS ‘런닝맨’을 장악했다.

12일 방송된 '런닝맨'은 '꽝손바캉스' 특집으로 꾸며져 블랙핑크 제니와 배우 진기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니는 초반부터 진기주와의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하고, 동물잠옷을 입게 되는 등 여전한 똥손 기운을 내뿜었지만 이후 진행된 ‘꽝자의 게임’에서 야무진 양궁 실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최고의 1분’ 주인공도 차지했다. 최종 미션인 ‘꽝손 서바이벌’에서 김종국의 우승을 막기 위해 레드벨벳 ‘빨간 맛’에 맞춰 깜짝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순간 최고시청률 7.7%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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