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같이 살래요' 김권이 한지혜의 적극적인 제안을 결국 승낙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동생 박현아(금새록), 박재현(여회현)에게 외식을 제안하는 박유하(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유하가 동생들을 이끌고 간 곳은 다름아닌 최문식(김권) 집. 퇴근하고 귀가한 최문식은 "일찍일찍 다녀라. 한참 기다렸다. 네가 안 오니까 우리가 왔다"는 박현아의 말에 깜짝 놀랐다.

최문식은 "니들 지금 우리집에서 뭐하냐"고 소리쳤다. 박재형은 천연덕스럽게 "저녁 먹으러 왔다"고 말했고 최문식은 "원하는 게 그거냐? 차라리 내가 아저씨 집으로 가겠다"고 했다.

박유하는 "왜 너만 오냐? 너만 힘들게 왔다갔다 한다"고 말한 상황. 최문식은 "안 그래도 된다"며 애써 화를 삼켰고 이를 사진으로 전송받은 장미희는 "그집이 오늘 북적북적하겠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KBS 2TV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박효섭(유동근)과 빌딩주 이미연(장미희)의 '썸'과 '쌈'을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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