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해피투게더3' 이시아가 반전 매력을 펼쳤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 으로 출연한 서효림, 강기영, 이시아, 이정현, 엄현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중 이시아는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솔직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시아는 '미스터 션샤인' 출연 비화를 공개하면서 "원래 1회에만 출연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감독님이 2회 분량으로 편집해 주셨다"며 "심지어 과거 회상 신으로 계속 등장해 출연료를 50%씩 받는다. 내가 연기했는데도 볼 때마다 계속 눈물이 났다. 네 다섯번은 돌려 본 것 같다"고 셀프 자랑을 펼쳤다.

노안을 고백한 이시아는 본격적인 내숭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노안이라고 밝힌 뒤 "'학교' 오디션을 보러 갈 때 학생 역할을 하고 싶어 교복을 입고 갔다. 하지만 감독님이 날 보더니 선생님 역할을 제안했다"며 "이제야 제 나이를 찾은 것 같다"고 말해 MC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상반된 이시아의 남다른 과거 이력에 MC들은 깜짝 놀랐다. 과거 걸그룹 치치에서 섹시 담당 멤버였던 것. 이시아는 경력을 살린 시원시원한 섹시 댄스와 치치 노래에 맞춘 발랄한 댄스를 함께 선보여 안방 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가 하면 단아한 캐릭터 속에 감춰진 발랄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스타들의 재밌는 게임과 진솔한 토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