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께 1000만 돌파 확실시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연'(김용화 감독/이하 '신과함께2')가 개봉 9일째인 지난 9일까지 전국 806만 명의 관객이 관람해 최단기간 8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10일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전국 32만 5,083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806만 195명이다.

기존 역대 최단 기간 8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의 개봉 10일만의 800만 돌파 기록이었다. '신과함께2'는 개봉 9일째에 800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단기간 800만 돌파 영화에 등극했다.

'신과함께2'는 개봉일인 지난 1일 전국 124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시동을 시작해 연일 흥행 신기록을 써오고 있다.

이어 지난 4일 145만 2,044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최다 일일 관객수 1위를 달성했고, 또한 지난 5일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 기록마저 갱신했다. 개봉 7일만에 700만, 9일만에 800만 관객을 모으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신과함께2'의 이같은 흥행 속도라면 금주 주말을 전후해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1편에 이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김동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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