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해투동: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에는 개성 만점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서효림·강기영·이시아·이정현·엄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역을 맡은 이정현의 등장에 MC들은 "진짜 한국 사람이냐. 한국말이 유창한 게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현은 "전라도 김제 토박이다. 일본 사람 아니다"라고 답했다.
유도를 전공한 이정현은 출중한 일본어 실력의 비결에 대해 "대학교 때 1년간 교환학생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기사가 났다더라. 일본 사람 아니냐는 기사가 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정현은 "처음에 떨려서 본방을 못봤다. 혹시 욕이 있지 않을까 확인해봤는데 좋게 봐주시더라"며 "악플이 있나 찾아보고 없으면 드라마를 본다"고 순둥이 면모를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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