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연'(김용화 감독/이하 '신과함께2')가 개봉 7일 만에 전국 733만 명의 관객이 관람해 개봉 7일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전국 51만 5,829명의 관객을 모았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733만 9,692명이다.

개봉 7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2'의 기록은 기존 역대 최고 흥행작이자 최단기간 700만 돌파 흥행 기록(개봉 8일만)을 보유한 영화 '명량'의 속도를 넘어서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신과함께2'는 개봉일인 지난 1일 전국 124만 관객을 모으며 '쥬라기월드-폴른킹덤'을 꺾고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시동을 시작해 역대 최고 신기록을 줄줄이 갱신 중이다.

이어 지난 4일에는 145만 2,044명의 관객을 모아 기존 '어벤져스-인피니티워'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일일 관객수 1위를 달성했고, 또한 지난 5일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간 600만 돌파 기록마저 갱신했다. 또한 연속 5일 10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마저 추가했다.

파죽지세의 흥행 신기록을 기록 중인 '신과함께2'가 역대 최고 흥행 기록 1위를 지키고 있는 '명량'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영화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1편에 이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김동욱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신과함께2'의 주역인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등은 5일부터 3박 4일간 대만에서 열리는 '신과함께2'의 아시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며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기자들과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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