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하석진이 보나에게 자신의 과거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임다영(보나)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는 김지훈(하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훈은 임다영에게 "아무래도 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전 직업은 은행원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규칙적으로 출근하고 시계처럼 정확히 굴러가는 그런 생활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머니 돌아가시고 복잡한 세상일이 싫어졌다. 대출심사역을 맡기 전까지는 말이다"라는 말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출을 승인하지 않아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한 중소기업 사장 이야기를 꺼내며 솔직한 고백으로 한걸음 다가갔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