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라디오스타' 손나은이 영화 촬영 중 오싹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얼굴 뜯어먹는 소리 하네' 특집으로 출연한 김종민, 구준엽, 손나은, 김정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MC 차태현은 "손나은이 영화를 촬영했다"고 운을 띄웠다. 손나은은 "'여곡성'이라고 리메이크작이다. 곧 개봉한다"며 "공포영화를 찍으면 귀신을 본다고 하지 않냐. 숙소에서 귀신을 봤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숙소 3층이 귀신 나오는 걸로 유명했다"고 했다. 이에 MC 차태현 또한 아는 곳이라며 동의했고 손나은은 "마침 3층을 배정받았다. 무서워서 머리 감을 때 눈을 못 감았다. 그런데 머리 말릴 때 누가 문을 열고 쳐다보더라. 다시 닫혔다"고 했다.

계속된 손나은의 이야기에 MC 차태현은 눈을 질끔 감은 상황. 손나은은 "매니저 오빠가 왔다 갔는 줄 알았다. 물어봤는데 계속 차에서 잤다고 했다"며 사건의 전말을 털어놓았고 MC 윤종신 또한 가위 눌렸던 경험을 언급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차태현 김구라 등 4MC와 함께 하는 고품격 음악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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