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이하 '신과함께2')이 개봉 첫날인 1일 하루동안 123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신과함께2' 이전의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은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쥬라기월드-폴른 킹덤'이 보유한 118만 관객이었다.

2일 0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는 개봉 첫날인 1일 하루동안 123만 1,93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25만 3,687명이다.

이로써 '신과함께2'는 '신과함께-죄와벌'('신과함께1')의 오프닝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은 것은 물론이고 '쥬리가월드-폴른킹덤'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오프닝 1위 자리마저 차지했다.

'신과함께2'는 개봉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예매관객수 31만 8,372명으로 韓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는가 하면 개봉 당일인 1일 오후 6시 전국 102만 관객을 넘기며 놀라운 흥행 속도를 입증했다.

영화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1편에 이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이정재, 김동욱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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