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축구선수 손흥민과 열애설을 언급하며 이슈를 모은 배우 유소영이 결국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소영은 지난 14일 한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과거 불거졌던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과 열애는 사실이었으며 자신이 그 남자를 잡으려고 작정을 했다는 루머가 나돌아 억울했다는 등 열애설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최고의 축구스타인 손흥민이 언급됐던 만큼 유소영의 발언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결국 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하라.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이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라"고 호소하며 현재 연인인 고윤성과 커플사진을 게재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한 번 불붙은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유소영의 발언으로 인해 손흥민부터 고윤성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이슈를 불러모았고 많은 이들이 유소영의 경솔한 언행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논란을 자초한 셈이다. 이후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낀 듯, 그는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팀에서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6세 연하의 프로골퍼 고윤성과 공개 열애 중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