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미국 LA 경찰국이 방탄소년단 지민을 상대로 한 살해위협을 조사 중이다.

미국 NBC뉴스는 14일(현지시간) "LA 경찰은 방탄소년단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LA 경찰은 조사 과정을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토니 임 경관은 "조사 중"이라고 짧게 언급했다.

최근 해외 누리꾼은 온라인에서 방탄소년단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충격을 안겼다. 살해 위협은 이번이 세번째. 지난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공연을 앞두고 벌어진 살해 위협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상황을 주시하며 안전에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팬들 또한 지민에게 안전을 향한 당부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10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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