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미국 LA 경찰국이 오는 9월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공연할 예정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살해 위협과 관련해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N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관계자는 "우리는 그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들여다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며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가 살해 위협을 받은 것과 관련돼 있다고만 전했다.

최근 한 해외 네티즌이 오는 9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에서 지민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지민은 앞서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두고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도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연 일정에 맞춰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협박글에 시달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초 LA 시내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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