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의 김재원이 황당한 남상미의 제안에 당황했다.

14일 방송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며'에서는 목숨을 살려준 생명의 은인 지은한(남상미)과 다시 만나게된 한강우(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우는 자신을 알겠느냐고 묻는 지은한에게 "알고 말고요. 통성명부터 하죠. 한강우입니다"라고 악수를 건냈다.

이어 "머리를 그렇게 묶으니까 분위기가 확 다르네요. 풀었을 때도 미인이셨지만, 묶으니가 여신급이시네요"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지은한은 "선생님 저 부탁이 있어요. 제 얼굴을 좀 바꿔주세요. 눈코입 다 뜯어고쳐서 세상에서 없애주세요. 이 얼굴이 싫어요. 이 얼굴로 살 수가 없어요"라고 호소했다.

당황한 한강우는 "칼을 어디에 대겠나. 손댈 곳 없다. 목숨을 살려준건 고맙지만, 이런 부탁이면 나가달라"고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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