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의 한지혜가 황동주를 의심했다.

14일 방송된 '같이살래요'에서는 미국 정자 기증자로부터 연락을 받은 박유하(한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유하는 "나 유전병 없다고 사인했어. 애가 아픈건 나와 상관 없다고"라고 쏘아붙이는 기증자를 보고 표정이 굳었다.

그러면서 "잠시만요. 책임을 물으려고 연락한게 아니에요. 몇가지 질문에만 대답해 주시면 돼요"라고 타일렀다.

이후 박선하(박선영)에게 이 사실을 전한 박유하는 "성운씨(황동주)가 로스쿨 출신이라고 했는데, 거짓말 같아. 말투도 수상하고 지금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운씨가 속인 것 같아. 자신을 대신해 정자를 기증할 완벽한 사람을 찾았어. 그런데 그런 사람은 말이 안 돼"라고 찝찝한 기분을 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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