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JTBC가 이효리 제주도 집을 매입했다.

14일 JTBC에 따르면 JTBC는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촬영장인 이효리의 제주시 애월읍 소갈리 자택을 매입했다. 지난해 6월부터 '효리네 민박' 방송 이후 밀려드는 팬들로 인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사생활 보호 및 실거주지 기능 상실을 인정해 매입에 이르렀다.

또 '효리네 민박' 콘텐츠 관리 차원에서 JTBC는 타인이 매입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효리와 합의 하에 매입했다. JTBC는 매입한 이효리 자택의 활용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효리와 이상순은 제주도를 떠나 경기도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8년 4인조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1세대 아이돌 가운데 '청순 섹시'의 대명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3년 '텐미닛(10 Minutes)'을 통해 솔로로 전향해 화제를 모았으며 히트곡으로는 '유 고 걸' '겟 차' '배드 걸' 등이 있다. 2013년에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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