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허경환이 입이 떡 벌어지는 허닭 매출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허경환, 홍진영, 한혜연, 이국주, 강혜진이 출연하는 '해투동:판매왕 특집'과 박명수, 박정현, 샤이니, 마마무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공연의 제왕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날 허경환은 자신이 운영하는 허닭의 연 매출이 80억이라고 밝혀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임원 회의까지 직접 진행한다"면서 진정한 CEO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허경환의 유행어 모두 회의에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니 아니 아니 되오', '바로 이 맛 아닙니까' 등 허경환의 유행어를 깨알 같이 흉내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은 사업 규모에 대해 "내가 양계장을 가면 닭들이 뒷걸음질 칠 정도다"라며 가슴을 가리며 도망가는 닭을 재연했다. 전현무는 "누가 들어가도 닭들은 뒷걸음질 친다"고 일갈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영은 허경환을 '최악의 남자'로 꼽았다. 홍진영은 "허경환은 좋은 사람이다. 착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준다"면서도 "그러나 최악의 남자다"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허경환은 "가질 수 없어서 그러시지 않을까"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 주변의 야유를 샀다.

KBS 2TV '해피투게더3',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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