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살림남2' 김승현의 어머니가 주부미인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1일 오전 재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어머니의 주부미인대회 도전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미용실 원장님으로부터 주부미인대회 출전을 권유받고 고민에 빠졌다. 이후 그는 대회 정보를 찾아보며 "어떤 분들이 나오나 궁금했다. 저도 어디서 안 빠지는데 한 번 도전해볼까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승현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이 예쁘다고 하니까 진짜 예쁜 줄 아냐"고 쏘아붙이자, 어머니는 "내가 꿀릴 게 뭐가 있느냐"며 출전 의지를 보였다. 김승현은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할 수 있고 억대 연봉을 받을지도 모른다. 삼시세끼 고기반찬 먹을 수 있다"며 끈질기게 설득했고 결국 아버지는 거의 100만원이 드는 참가비까지 투자했다.

이후 아버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리 아내가 진짜 예쁘다. 100만 원 투자해서 200~300만 원 남기면 남는 장사 아니냐"고 속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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