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김다미 / 사진=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솔잎 기자] '마녀' 배우 김다미가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감독 박훈정)로 스크린을 찾은 김다미를 만났다.

이날 김다미는 촬영 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김다미는 "극 중 기차 안에서 달걀 먹는 신이 있다"라며 "이 장면을 찍을 때 달걀 3판을 먹었다. 먹다가 '아, 이거 도저히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때 달걀을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었던 기억이 인상 깊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다미 측 관계자는 "기차 안에 들어갔더니 달걀 냄새가 진동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다미는 고등학생 자윤 역을 맡아 신선한 연기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마녀'는 27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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